홍성규 진보당 경기도지사 후보, 택배노동자 임금체불 즉각 해소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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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6-02-03 13:29본문

- 택배노조 청와대 앞 기자회견, '모두 20여명 총 1억2천만원 체불 중!'
홍성규 진보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2일, 전국택배노동조합 경기지부에서 주최한 'CJ대한통운 대리점 '먹튀'에 택배기사 생계 벼랑 끝! 원청 책임 강화하고 정부가 나서라! 수수료 체불 해결 및 제도개선 촉구 기자회견'에 함께 했다.
청와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남희정 전국택배노조 CJ본부장, 고광진 경기지부장을 비롯하여 당사자들인 파주와 일산, 남양주의 택배노동자들이 참석했다. 노조에 따르면 최근 남양주에서 약 7300만원의 체불, 일산에서 약 4800만원의 체불 등이 잇따르고 있고, 파주 중앙집배점 또한 체불 우려가 높아지는 등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홍성규 경기도지사 후보는 "경기 택배노동자들과 함께 하기 위해 이곳 청와대 앞까지 왔다. 소년공 출신의 이재명 대통령도 '임금체불은 중대범죄'라 했고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도 '임금체불은 절도'라고 했는데, 도대체 설명절을 불과 며칠 앞둔 지금 이 무슨 작태란 말인가"라고 분노하며 "원청 대기업부터 회피 말고 직접 책임져야 마땅하다. 전세계적 기업 범삼성가 계열의 CJ에서 고작 1억2천만원이 없어 노동자들을 생계파탄으로 내모는 것이 말이 되는가"라고 강하게 규탄했다.
CJ남양주, CJ일산서구, CJ파주 등 당사자들의 절절한 호소가 이어졌다. 김준영 CJ남양주 테라 분회장은 "네 아이를 키우며 택배로 생계를 이어가며 열심히 살고 있는 가장이다.
같은 소장에게 두 번이나 임금체불을 당했고, 우리 가족의 삶은 점점 더 깊은 고통으로 떨어졌다"며 "매달 적자가 나는 생활을 버티다 못해 지금은 밤에 음식배달 투잡까지 뛰고 있다. 아이들이 좋아라 하는 학원부터 그만두게 하는 아비의 심정은 그야말로 찢어진다"고 호소했다.
참석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정부와 고용노동부에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성' 적극 해석 및 특별근로감독 실시, △원청인 CJ의 연대책임 및 직접 지급 명문화, △특수고용직 노동자도 대지급금 제도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생활물류법 및 임금채권보장법 개정 등을 촉구했다.
한편, 택배노조 경기지부에 따르면 현재 임금체불의 규모는 약 20여명, 총 1억2천만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그 피해가 고스란히 택배기사들에게만 전가되고 있다는 점이다. 현행법상 '특수형태근로종사자'(개인사업자)로 분류되어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임금채권보장법상 대지급금 제도조차 활용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런 와중에 원청인 CJ대한통운은 '대리점주 개인의 채무 문제'라며 선을 긋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