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적십자사 김철수, 보산진 차순도 사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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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10-23 18:04본문

“윤석열 후원회장 출신 김철수 적십자사 회장, 내란 옹호, 신천지 표창 책임지고 사퇴해야”
◯ 보건복지부 관계기관의 윤석열 정권 출신 기관장에 대한 국회차원의 자진사퇴 촉구가 이어졌다.
- 10월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 관련 공공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수진 국회의원은 김철수 적십자사 회장과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에 대해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 이수진의원은 “김철수 적십자사 회장의 17대, 18대 한나라당 총선 후보 출마, 2022년 윤석열 국민후원회장, 2023년 김기현 후원회장 등 이력을 봤을 때 김철수씨가 적십자사 회장을 맡고 있는 것 자체가 중립 원칙 위반이다”라고 지적했다.
◯ 이 날 국정감사에서 김철수 회장은 내란과 불법 계엄에 대한 의원들의 연이은 질의에 적십자사의 중립 원칙을 들어 답변을 회피했다.
- 이에 대해 이수진의원은 “김철수 회장은 내란을 옹호하기 위한 방패로 적십자사의 중립 원칙을 방패로 쓰고 있다. 이는 적십자 정신을 욕보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이어 이수진의원은“2020년 코로나 방역지침을 어겨 코로나 확산의 주범이었던 이단 신천지의 범죄자 이만희 총회장에게 표창까지 하며 적십자사의 명예를 더렵혔다”고 지적했다.
- 이수진의원은 “김철수 회장은 윤석열 내란 정권 창출을 도운 사람으로써 윤석열 내란 행위에 대한 책임, 적십자사의 명예를 더럽힌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해야 한다”고 직격했다.
◯ 한편, 이수진의원은 성남시의료원 위탁운영에 대한 질의도 이어갔다.
- 이수진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수익성을 우선해 산부인과 입원병실을 줄이겠다는 성남시의 의료원 위탁운영방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 주민과 직원 의견 조사 방식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당시 차순도 원장은 의견조사 방식에 문제점이 있다고도 인정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 이수진 의원은 “하지만 정작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수행한 연구 결과는 이 문제에 대한 언급 없이 그저 위탁운영의 장단점과 사례를 모아 놓은 정도 수준이다. 공공의료 강화에 대한 차순도 원장의 철학이 없음이 보고서에 그대로 드러난 것”이라고 비판했다.
- 이어서 이수진 의원은 “윤석열의 대구고검시절 사적 친분으로 보은 인사를 받은 차순도 원장의 자진 사퇴해야 제대로 된 보건산업진흥원의 공공의료 정책 연구가 가능할 것”이라며 사퇴를 촉구했다.
◯ 아울러 이수진의원은 보건복지부에 대해서도 성남시의료원 위탁 승인 여부에 대한 조속하고도 책임있는 판단을 촉구했다.
- 이수진의원은“윤석열 정부 보건복지부가 성남시의료원의 21개월 원장 공백 등에 제대로 된 중앙정부의 역할을 하지 않았다. 이제는 새 정부의 공공의료 강화 방안에 맞게 지자체와 정부의 책임성을 강화해야 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