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정 의원, “윤석열 정부의 위기의식, 국정운영 철학 의심스러워, 경찰국으로 갈등유발 말고, 경제 집중해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2-07-26 21:32본문
김한정 의원(경기 남양주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은 26일 국회 대정부질문(경제 분야)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위기의식, 국정운영 철학이 의심스럽다”며, “경찰국으로 갈등을 유발하지 말고, 경제에 집중 할 것”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한덕수 총리에게 “국민들은 제발 좀 경제에 집중해달라는데, 경찰국 설치가 그렇게 중대한 문제인가” 질문하며, 경찰국 설치 반대 회의에 대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쿠데타’ 발언에 대해 총리가 “할 수 있는 표현”이라고 두둔한 것은 부적절하며, “경제위기 심화 상황 속 경제에 집중해도 모자랄 판에 갈등유발, 반발유발, 협치를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윤 대통령의 지난 국회 시정연설 당시 협치를 강조하고, 진영과 정파를 초월한 초당적 협력, 진정한 민주주의는 의회주의라고 말한 것을 기억한다”며, “야당이 반대하고, 국민이 불안해하고, 경찰이 반발하는 경찰국 설치를 밀어붙이는 것이 윤석열 정부의 협치인가”라고 질타했다.
한편, 김 의원은 “경기가 나빠질 것이 분명한데 그 고통은 소상공인, 영세자영업자, 서민이 더 받게 될 것”이라며 “우리 경제를 살리고 기업이 투자를 활성화하고 일자리가 늘어나 국민을 안심시키게 하는 것은 부자들의 세금을 깎아주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더욱 보살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전글강득구 의원, “대통령실 권성연 교육비서관의 쪽지 지시, 22.08.10
- 다음글전국 17개 시·도교육감들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고등․평생교육 지원계획을 강력히 반대한다. 22.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