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경기도당 “한동훈 위원장은 김포 타령으로 표 구걸하는 각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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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2-05 17:17본문
진보당 경기도당(위원장 김익영)이 지난 3일에 ‘봄이 오면 김포는 서울이 된다’고 발언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진보당 경기도당은 5일 논평을 통해 “한 위원장은 잊을 만하면 깡통 차고 나타나 김포 타령하는 각설이인가”라며 “거짓‧기만 정치의 뻔뻔함을 참아주는 인내에도 끝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라고 질타했다.
경기도당은 이어 “김포 서울 편입은 사실상 끝난 일이다. 기간 내 주민투표도 불가하고, 무엇보다 국민의힘 스스로 아무런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다”며 “국힘은 메가시티 말 꺼내고 소란 나면 침묵하다 또 불 지피기를 연신 반복 중이다. 지금 행태는 윤석열 대통령이 입을 가동해 정치하는 모양새 그대로”라고 비판했다.
또한 “특히 이번엔 서울 편입을 경기도 분도와 엮었다는 점에서, 무책임한 포퓰리즘이 극에 달했음을 알 수 있다”며 “기초단체를 무더기로 수도에 집어넣고 지방 분권을 도모하다니, 달변이라는 한 위원장 본인도 이 모순을 풀기 힘들 것”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진보당 경기도당은 정부와 여당의 최근 행보를 싸잡아 성토했다.
경기도당은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행보에는 경제위기 타개책과 진짜 민생이 삭제돼 있다”며두 “사람이 아무리 토론회를 열고 명절 목전 시장을 방문해도, 국민 귀에 남는 것은 위기 탈출용 공갈 행진뿐”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진보당이 여당에게 김포 편입 기만 중단하라 경고하는 것이 벌써 세 번째”라며 “봄이 와도, 한 위원장의 김포 타령에 도민들이 표를 줄 리 만무하다”고 일갈했다.
[논평 전문]
한동훈 위원장은 김포 타령으로 표 구걸하는 각설이인가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3일에 ‘봄이 오면 김포가 서울 된다’고 시민들에게 큰소리쳤다. 한 위원장은 잊을 만하면 깡통 차고 나타나 김포 타령하는 각설이인가. 거짓‧기만 정치의 뻔뻔함을 참아주는 인내에도 끝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김포 서울 편입은 사실상 끝난 일이다. 기간 내 주민투표도 불가하고, 무엇보다 국민의힘 스스로 아무런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다. 국힘은 메가시티 말 꺼내고 소란 나면 침묵하다 또 불 지피기를 연신 반복 중이다. 지금 행태는 윤석열 대통령이 입을 가동해 정치하는 모양새 그대로가 아닌가.
특히 이번엔 서울 편입을 경기도 분도와 엮었다는 점에서, 무책임한 포퓰리즘이 극에 달했음을 알 수 있다. 기초단체를 무더기로 수도에 집어넣고 지방 분권을 도모하다니, 달변이라는 한 위원장 본인도 이 모순을 풀기 힘들 것이다.
최근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행보에는 경제위기 타개책과 진짜 민생이 삭제돼 있다. 두 사람이 아무리 토론회를 열고 명절 목전 시장을 방문해도, 국민 귀에 남는 것은 위기 탈출용 공갈 행진뿐이다.
진보당이 여당에게 김포 편입 기만 중단하라 경고하는 것이 벌써 세 번째다. 봄이 와도, 한 위원장의 김포 타령에 도민들이 표를 줄 리 만무하다.
2024년 2월 5일 진보당 경기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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