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인터넷기자협회 공동취재> 

#성남시인터넷기자협회(회장 조규상)는 오는 4월 10일에 열리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그 후보자들을 공동 인터뷰로 진행해 시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호는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중원구 국회의원 후보와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Q. 중원구의 경제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은 무엇인가요?

A. 중원구 경제발전의 핵심은 성남 하이테크밸리의 구조고도화를 통해서 지역경제의 먹거리가 만들어지고, 여기에서 일하시는 약 4~5만 명의 노동자들이 성남시 관내에 거주할 수 있는 이른바 직주근접의 주거문화를 통해서 일자리와 주거, 지역경제가 선순환되는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이 종합적으로 추진되어야 합니다.

현재 성남시가 추진하고 있는 성남 하이테크밸리의 구조고도화 사업, 즉 성남 일반 산단의 재생 및 경쟁력 강화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합니다. 산단 내 부족한 기반시설과 주거문화시설이 확충되고 전략산업 유치를 통해서 첨단산업 제조 거점도시를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성남 하이테크밸리 종사자들이 적어도 성남시 관내에서 거주하면서 출퇴근을 할 수 있도록 주거와 교통정책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중원구에서 현재 추진중이거나 예정에 있는 도시환경정비사업(중1.2구역)이나 재개발 사업(상대원2.3구역)들이 신속하게 추진되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문화가 조성되어야 하고, S-BRT, 성남 트램 등이 신속하게 진행되어서 산단 출퇴근이 좀 더 편리하게 될 수 있어야 합니다.

산업, 일자리가 풍부하면서도 직주근접의 주거문화와 편리한 교통체계가 확립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따른 살기 좋은, 누구나 살고 싶은 자족도시를 만들 수 있습니다.

Q. 청년 실업과 청년 창업 지원에 관한 후보님의 정책 방향은 무엇인가요?

A. 청년 실업률 6%가 말해주듯이, 우리나라 청년 일자리 문제는 매우 심각한 상황임. 일하기를 포기한 소위 니트족의 증가도 매우 심각합니다. 청년들에게 양질의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교육, 직업훈련, 임금, 노동권 보호, 올바른 직장문화, 복지 등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또한, 청년들이 실패를 해도 다시 언제든지 일자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을 사실상 폐지하고, R&D 예산을 대폭 삭감하는 등 청년들의 일자리와 창업에 대한 도전의 기회와 버틸 수 있는 의지를 사실상 꺾어 놓았습니다.

성남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청년들을 위한 종합적인 일자리 대책이 구체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중원구를 포함한 성남시 전체 청년들의 일자리와 창업 대책을 종합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지자체, 국회의원, 시민전문가들이 함께하는 범시민 청년 일자리 추진단을 구성해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시행해야 합니다.

Q. 출산, 돌봄, 육아, 교육에 대한 국가의 무한책임제를 실행하기 위한 계획은 무엇인가요?

A. 지난해 한국의 출생아 숫자는 23만 명이고, 4분기 합계출산율이 사상 처음으로 0.6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저출산에 따른 사회적 위기와 공포가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와 같은 심각한 저출산의 상황은 결국 돌봄, 육아, 교육 등에 대한 사회적, 경제적 부담도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총선을 대비해서 이미 다양한 저출산 대책을 공약했습니다. 몇 가지 대표적인 공약을 소개하면, 첫째 결혼-출산-양육 드림(dream) 패키지 공약임. 높은 비용으로 결혼을 포기하는 청년층 지원을 위해서‘결혼․출산지원금’을 도입하고, 신혼부부 주거지원 대상을 현행 7년차 까지에서 10년차로 확대하고, 결혼 시에 소득과 자산과는 무관하게 신혼부부에게 가구당 10면 만기 1억을 대출하고, 민간 돌봄 서비스를 국가가 관리하는 등의 국가 무한책임을 약속했습니다.

이번 총선 승리를 통해서 국가의 무한책임을 강화시키는 민주당의 종합적인 저출산 대책으로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Q. 누구나 살고 싶은 주거복지 도시 중원구를 만들기 위한 전략은 무엇인가요?

A. 중원구 주민들은 매일 매일 변화하는 중원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목도하고 계심. 이제 중원구는 예전의 성남 구도심이 아니고 성남시의 심장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중원구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서 무엇보다 중원구에서 진행되고 있거나 예정인 재개발, 재건축 사업들이 신속하게 진행되어야 합니다.

늘어나는 세대수에 맞는 기반시설들과 교통, 주차장 등의 인프라들이 잘 갖춰져야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함. 또한,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시설도 제대로 갖추어야 합니다.

주민들의 편익과 요구들이 제대로 반영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계획이 제대로 성안되어야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미 예비후보자 홍보물을 통해서 누구나 살고 싶은 주거복지도시 중원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반드시 실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지역화폐 확대와 종합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은 무엇인가요?

A. 지역화폐 확대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 경제에 매우 큰 도움을 주는 정책입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지역화폐 정책을 전 정부 또는 우리 이재명 당대표의 대표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이라는 이유로 축소시키고 있읍니다.

중앙정부 예산이 확대되지 않으면 지역화폐 확대는 불가능하고, 나아가 지자체별 재정 상황에 따라 천차만별인 지역화폐 발행 규모 때문에 차별 문제도 존재합니다.

이번 총선 승리를 통해서 중앙정부의 지역화폐 지원 예산을 대폭 증액해서, 지역화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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