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분당(갑) 후보 출마 선언, '분당의 선택이 나라를 바로 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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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3-04 23:17본문
세계의 미래를 가장 먼저 만나는 분당·판교를 만들겠습니다
`24.03.04.(수) 10:20 / 국회 소통관
존경하는 분당 판교 주민 여러분!
이광재입니다.
다들 저보고 왜 그 어려운 분당에 가느냐고 묻습니다.
저도 금배지를 쉽게 달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돌이켜 보니,
여의도 국회로 출근하는 길은
하루하루가 고통이었습니다.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
근본적인 질문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저는 당선 가능성이 높은 제안들을 거절하고,
스스로 분당갑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정치를 바꿔야 되겠다.
시대를 개척해야 되겠다.
이런 소명감이 분당으로의 도전을 결심하게 했습니다.
분당의 선택이 나라를 바로 세웁니다.
선거를 앞두고 다들 돈 쓰는, 돈 들어가는 이야기만 합니다.
그런데 국부를 일으키는 이야기는 적습니다.
이제 강력한 경제 성장 동력을 찾아내야 합니다.
나라는 G10 국가가 됐는데, 국민 삶의 질은 35위입니다.
인간은 도시를 만들고, 도시는 인간의 삶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저는 재건축을 통한 국가대표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분당에 왔습니다.
<5대 약속>
첫째, 판교를 50년 전 실리콘밸리를 넘어
앞으로 100년을 이끌 ‘판교 AI밸리’로 만들겠습니다.
2004년 초선 국회의원 시절 젊은 국회의원들과
모태펀드 설립을 가능하게 한 법률을 추진해서
스타트업 강국을 만드는 초석을 마련했습니다.
이제 판교의 직장인, 개발자 성공 신화를 다시 만들어내겠습니다.
성과를 주식으로 보상받는 성과조건부주식(RSU)제도를 정착시키겠습니다.
그리고 세제 지원으로 활성화시키겠습니다.
판교 임직원의 대부분이 판교에 살지 않습니다.
직주근접의 시대를 확실히 열어, 출퇴근 시간을 줄이겠습니다.
국내외 VC들이 참여하는 판교투자밸리를 만들고,
법률, 세무, 회계 기능을 지원하는 원스톱지원센터를 세우겠습니다.
둘째, 대한민국 대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2030년까지 더 신속하고, 더 경제성 있고,
더 행복한 미래도시 분당으로 도약시키겠습니다.
서현동, 야탑동, 이매동의 재건축 성과를 확실히 내겠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광재와 김병욱의 삼각편대를 만들어
더 속도감 있게, 더 많은 선도지구가 지정되도록 하겠습니다.
재건축 분담금과 비용, 세금은 줄이고
공공기여 비율을 현실화해 주민 부담을 최소화하겠습니다.
‘All in Vill’ 커뮤니티 시설을 만들겠습니다.
내가 먹고 자는 곳에서 아이 키우고(보육 교육 시설),
일하고(공유 오피스), 어르신 모시고(경로당), 건강한 삶(스마트건강관리센터)까지 가능한 모델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인생의 20%를 출근길에서 보내는 시대를 끝내겠습니다.
지지부진한 지하철 연장을 정치력으로 풀겠습니다.
8호선이 연장되면 서현·판교에서 잠실과 오포까지 바로 갑니다.
3호선이 연장되면 대장·판교에서 수서까지 바로 갑니다.
이제 분당 판교의 사통팔달 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제가 주도한 경강선 여주-원주선이 3년 후에 개통되면,판교에서 강릉까지 1시간 반 만에 기차여행이 가능해집니다.
GTX 성남역에서 SRT로 환승이 가능해지면,
부산까지 가는 길이 열립니다.
판교~월곶선을 빨리 완공하면,
장기적으로 인천국제공항까지 이어지는 철도 허브로 거듭납니다.
저는 풍부한 국정 경험을 가진 실용주의자입니다.
강원도에서 10년간 지지부진하던 여주~원주 복선전철을
1년 안에 예타 통과시켰습니다.
여야 의원과 힘을 합쳐서 KTX를 강릉까지 이었습니다.
강원도의 어느 도로는 ‘광재도로’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넷째, 사람에 투자하겠습니다.
과학고등학교를 신설하고, KAIST 과학영재학교를 유치하겠습니다.
미국의 토마스 제퍼슨 고등학교, 이탈리아의 갈릴레이 고등학교 같은
세계적인 학교와 협력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저는 EBS <위대한 수업>을 설계했습니다.
이제 네이버 같은 유력한 기업들이
디지털 교육센터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코딩을 교육하고
인턴으로 갈 수 있는 기회를 열겠습니다.
분당판 <위대한 수업2>를 만들겠습니다.
다섯째, 분당 판교의 자랑 탄천, 운중천을
한강 수변공원, 서울 양재천보다 더 멋진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파리의 세느강보다 더 로맨틱한 하천을 만들겠습니다.
마침 제가 하천법을 개정해 미리 법률의 기초를 닦아뒀습니다.
이제 탄천과 운중천에 대한 국가적 지원을 확실히 늘리겠습니다.
<5대 제안>
위대한 분당 판교 주민 여러분!
저는 세계의 미래를 가장 먼저 만나는 분당·판교를 만들겠습니다.
여야를 넘어 힘을 모아야 하는 일입니다.
실용주의자 이광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입니다.
첫째, 우선 고도제한부터 완화하고 최종적으로 성남 서울공항은 반드시 이전해야 합니다.
둘째, 신속하고 경제성 있는 재건축을 위한 추가 입법을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국민연금을 활용해 코스닥의 첨단혁신기업들을 살리겠습니다.
넷째, 일자리, 주거, 교육과 보육, 의료, 노후를
하나로 모으는 기업 중심의 ‘기업도시특별법’을 만들겠습니다.
다섯째, 지자체 자체 수입의 일정 퍼센트를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평생 교육에 의무적으로 투자하도록 만들겠습니다.
위대한 분당 판교 주민 여러분!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 집권 3년차 중간 평가입니다.
대한민국의 중산층과 중도가 가장 많은 분당에서
이 정부에 대해 준엄하게 심판해야 합니다.
이번 총선은 여의도 정치를 심판하는 선거입니다.
국회도 바뀌어야 하고, 민주당도 바뀌어야 합니다.
민주당을 혁신하겠습니다.
낡은 여의도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겠습니다.
2011년 저는 안철수 후보에게
개인적으로 서울시장 출마를 권유한 바 있습니다.
안 후보에 대한 기대는 3번의 대선을 거치면서
실망을 넘어 절망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여의도 정치개혁은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청와대와 강원도지사, 세 번의 국회의원을 경험한
이광재가 분당 판교의 미래도 책임지겠습니다.
성과를 확실히 내겠습니다.
실력은 실행력입니다. 실력이 이깁니다.
분당의 선택이 나라를 바로 세웁니다.
2024.03.04
이 광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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