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대개혁·지방자치혁신 성남시민행동' 탄생...성남비상행동 조직 명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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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7-01 19:26본문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고 내란청산 사회대개혁을 실현할 ‘내란청산·사회대개혁 성남비상행동’을 해소하고, ‘사회대개혁 지방자치혁신 성남시민행동’으로 조직 명칭을 변경했다.
30일 오후 7시 더불어민주당 분당을지역위, 성남진보당·정의당과 민주노총 한국노총 성남평화연대 성남환경운동연합 등 27개 제정당 노동시민단체로 구성된 성남비상행동은 성남주민교회에서 전원회의를 열었다.
성남비상행동은 전원회의를 열고 기간 활동 동영상을 시청하고, ‘사회대개혁· 지방자치혁신 성남시민행동 조직 명칭 변경’ ‘사업계획(재정 포함) 승인’ ‘운영진 구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성남시민행동은 회의를 통해 상임대표단으로 김용진(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 공동대표), 심우기(성남비상시국회의 상임대표), 이상림(민주노총성남하남광주지부 의장), 이은정(분당여성회 회장), 백승우(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 공동대표), 곽성근(성남환경운동연합 이사장) 등 6명을 선임했다. 이후 다양한 분야의 시민단체 인사를 추가로 선임할 예정이다.
성남시민행동은 사업계획으로 2026년 지방선거까지 성남지역 사회대개혁과 지방자치혁신을 위한 지역 정책 검토와 제안을 하고, 지방선거 대응 위주로 활동하며, ‘사회대개혁 성남시민토론회(2회)’, ‘민선 8기(신상진 시장) 평가 시민 설문조사’ ‘사회대개혁 아카데미(8회)’ 등 주요 사업을 결정했다.
성남시민행동은 “지방선거에서 지역 집권을 목표로 조직 운영을 하며, 지역 정책을 시민의 참여 속에 토론의 장 공론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면서 “사회대개혁 지방자치혁신 과제 검검과 사업 추진을 중심으로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 운영을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성남시민행동은 김은혜 국회의원 측 국민의힘 시민 고발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성남시민행동은 26일 성명서를 내고 ‘민주시민 조사 웬말이냐. 경찰 김은혜 국회의원 즉각 수사’ ‘ 내란동조 내란공범 김은혜 국회의원 사퇴’ ‘ 특검 내란수괴 체포방해 내란공범 김은혜를 체포’ ‘ 경찰의 김은혜 특수공무집행방해 즉각 수사’ ‘내란정당 국민의힘 해체’ 등 다섯가지를 요구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성남비상행동 전원회의에는 김병욱 정무비서관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정의당은 조직 명칭을 변경한 성남시민행동에 결합하지 않기로 결정해 아쉬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