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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뇌! 장 혁명》 출간, 백세 건강 필수 조건인 ‘장 건강’의 중요성과 관리방법 제시한 서적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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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6-2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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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식적으로 통제할 수 없으면서도 스트레스 등 의식의 영향 많이 받는 특성 가진 장
● 면역 기관이자 뇌와 세 가지 경로를 통해 상호작용하는 우리 몸의 중추라는 점 설명하기 위해 책 기획
● 세로토닌의 95%가 장에 존재하며 도파민의 50%가 장에서 분비된다는 사실 등 소개
● 장 건강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어떤 생활습관을 가져야 장 건강 지킬 수 있는지 제시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가 백세 건강의 필수 조건인 ‘장 건강’의 중요성과 관리 방법을 명쾌하게 풀어낸 도서 《제2의 뇌! 장 혁명》(국일미디어, 328p)을 출간했다.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 상황에서 배탈이 나거나 소화에 어려움을 느끼고, 반대로 정신적으로 안정되면 소화가 다시 잘 되는 것을 경험한다. 예민한 성격의 주인공이 중요한 발표나 시험을 앞두고 배탈로 곤혹을 겪는 우스꽝스러운 장면은 과거 TV 시트콤은 물론 오늘날 미디어 매체에도 종종 등장하며 ‘나도 저런데!’라는 큰 공감을 얻는다.

이처럼 우리 몸의 장은 의식적으로 통제할 수 없으면서도, 동시에 아주 예민하게 의식의 영향을 받는 기관이라는 이중적인 특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김나영 교수는 장이 단순히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 노폐물 배출을 위한 기관이 아니라 인체에서 가장 많은 면역세포를 가진 면역 기관이자, 뇌와 자율신경계, 내분비계, 면역계 세 가지 경로를 통해 상호작용하는 우리 몸의 중추라는 점을 설명하고 올바른 관리 방법을 알리기 위해 이번 도서를 기획했다.

아홉 개의 챕터로 구성된 이번 책에서 김 교수는 행복호르몬으로 알려진 세로토닌의 95%가 장에 존재하고, 도파민 역시 약 50%가 장에서 분비된다는 점, 자폐나 ADHD, 우울증에도 장내세균이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등을 소개하며 장이 제2의 뇌로 불리는 이유를 소개한다.

또한 장 질환의 종류와 이것이 만병으로 이어지는 이유, 여섯 번째 장기라고도 불리며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는 ‘장내세균’의 역할 등 장 건강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사례와 함께 설명하고, 궁극적으로 어떤 생활습관을 가져야 장 건강을 지킬 수 있는지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김나영 교수의 전문 분야이기도 한 ‘성차의학’ 챕터에서는 대장암, 과민성장증후군 등 다양한 장 질환에서 남녀의 차이와 함께 성차의학 연구를 소개하며 관심을 끌었다. 남성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여성 대장암 유병률이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이 줄어드는 폐경기를 기점으로 빠르게 증가하기 시작한다는 사실은 장 질환에서 성차를 단 번에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결국 음식이 문제다’ 챕터에서는 대장암 위험요인으로 꼽히는 적색육(육류)에 닭고기의 포함 여부, 과도한 탄수화물이나 트랜스지방이 많은 튀긴 음식이 장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 대중적 관심이 많은 주제에 대한 답변을 통해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김나영 교수는 “장에는 척수보다 많은 1억 개 이상의 신경세포가 밀집된 ‘제2의 뇌’이면서 가장 많은 면역 세포가 존재하는 면역 기관으로, 스트레스, 우울증, 식습관 불균형 등 다양한 위험요인에 노출된 현대인들이 특히 경각심을 가지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장과 장의 미세 환경을 조성하는 장내세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어떻게 해야 건강한 장을 유지하며 살 수 있는지 이해를 돕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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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23:35 (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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