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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문준호 교수, ‘한우물파기 기초연구’ 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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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4-15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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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내분비대사내과 문준호 교수.png

- 임신 중 산모의 건강상태가 태아의 대사·면역 기능에 미치는 영향 및 질환 예방 연구  -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문준호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한우물파기 기초연구’ 과제에 선정됐다. 연구주제는 ‘임신 중 산모의 건강상태가 태아의 대사·면역 기능에 미치는 영향 및 이에 따른 태아의 질환 예방 전략 수립’이다.


한우물파기 기초연구 과제는 우수한 젊은 연구자가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연구를 장기간 수행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3년에 신설한 중장기 연구 지원 프로그램이다. 박사학위를 받은 지 15년 이내의 연구자를 대상으로 하며, 10년 동안 총 20억여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산모가 임신당뇨병이나 임신중독증 등을 앓게 되면 태아에게도 비만이나 당뇨와 같은 대사질환뿐 아니라 면역질환, 신경발달과 같은 장애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태아에게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지 정확하고 구체적인 원인을 밝힌 연구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문준호 교수는 산모의 건강상태가 태아의 대사와 면역 기능에 미치는 인과관계를 밝히고, 태아에게 발병할 수 있는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연구를 계획했다. 1단계(1~5년차)에는 산모로부터 나오는 물질 중 태아의 질환 위험을 높이는 물질을 규명하고, 2단계(6~10년차)에는 질환의 발생 위험성을 낮추는 생활습관 및 약물치료법을 찾을 예정이다.


문준호 교수는 “산모의 임신당뇨병으로 인해 태아가 자궁 내에서 어떠한 변화를 겪는지, 그리고 이로 인해 태아의 대사질환 및 신경발달 질환 등 합병증이 생기는 기전을 밝힌다면 발생 가능한 질환과 그 위험성을 미리 예측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의 장기 연구를 통해 정확한 원인기전을 밝히고,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한 예방 및 치료법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준호 교수는 한국과학기술원 의과학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마친 의사과학자로서 당뇨병 및 대사질환 환자의 진료는 물론, 질환의 원인 규명 및 치료법 개발을 위한 기초-임상 중개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임신당뇨병 산모의 당뇨병 발병 원인 ▲지방간과 심뇌혈관질환·근감소증과의 연관성 규명 등 임신당뇨병과 대사질환 분야에서 다양한 국책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관련 저서와 SCI급 논문 50여 편을 발표했다. 2024년도에는 보건의료기술진흥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받는 등 연구역량을 인정받았다. 현재는 대한당뇨병학회 청년임신당뇨병 TFT 위원, 임신당뇨병연구회 간사 등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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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08:51 (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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