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서봉사지 전역 문화재보호구역 지정 > 교육/문화

본문 바로가기
    • 'C
    • 2025.05.18 (일)
  •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교육/문화

용인, 서봉사지 전역 문화재보호구역 지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8-10-11 22:13

본문




고려시대 대규모 사찰인 서봉사 절터 전역이 문화재보호구역으로 확대지정돼 본격적인 정비를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용인시는 수지구 신봉동 광교산 자락에 위치한 보물9서봉사지 현오국사탑비의 보호구역 확대에 대해 문화재청이 지난 8일 지정예고했다고 밝혔다.

 

기존엔 현오국사탑비 주변 1600만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절터를 보호할 수 없었다. 시는 지난 2013~20174차례 발굴조사로 드러난 절터 2180를 포함해 총 21780에 대해 보호구역 지정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현오국사탑비는 물론이고 고려시대 대규모 사찰인 서봉사 절터 전역에 대해 본격적인 보존정비를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서봉사지 현오국사탑비는 고려의 승려로 국사의 자리에 오른 현오(1125~1178)의 행적을 기록한 탑비다. 고려 명종 때인 1185년 건립된 비석으로 1963년 보물9호로 지정됐다.

 

탑비 주변은 최근까지 땅 속에 묻혀 있었으나 용인시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4차에 걸친 발굴조사를 통해 고려시대 일반사찰로는 보기 드문 웅장한 규모의서봉사가 있었음을 밝혀냈다. 또 시는 태복사가 조선 태조 때 왕실의 복을 기원하는 자복사(資福寺)로도 지정되는 등 조선조에서도 중요한 사찰이었음을 입증했다.

 

시는 2022년까지 국비 등 68억원을 투입해 서봉사 절터에 대해 건물터 복토와 재현, 무너진 축대와 배수로 정비 등을 할 계획이다.

 

이후 탐방로와 안내시설을 설치해 광교산 등산객과 지역주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문화재를 잘 알리도록 발굴지역 보존과 관람 편의시설 조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절터 주변은 대부분 개발제한구역이기 때문에 보호구역 확대로 인한 사유재산권 규제 등의 영향은 매우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13

14

12

13

13

11

11

11

15

11

13

17
05-18 22:28 (일) 발표

최근뉴스





상호 : 국제타임지 주소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양현로 469 가람빌딩 301호 대표 : 오은애 청소년보호책임자 : 오은애
등록번호 : 경기,아51381 전화 : 031-755-0011 팩스 031-722-2288 대표 메일 : kjtnews@kjt.kr
등록일 : 2016년 5월 10일 발행인 편집인 : 오은애
© 2016 GLOBALNEWS THEME -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