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8일 오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늘푸른고등학교를 찾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30일 앞둔  고3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늘푸른고등학교는 지난 8월 학생·학부모·교사 등 의견수렴을 거쳐 수능시험 시작시간에 맞춰 등교시간을 조정했다.

임 교육감은 “수능시간에 맞춰 컨디션 조절이 가능하고 점심시간 이전에 4교시가 끝나면서 오후 학업 일정의 여유가 생기는 등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동안 노력한 학생들이 최상의 결과를 내주길 바라는 모두의 마음이 모여 자율적으로 결정한 작은 변화지만 수험생들이 노력의 결실을 얻었으면 하는 학교교육공동체의 온기는 크게 전해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