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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FTA센터, 해외인증 장벽 허물고 중소기업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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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9-3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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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경기FTA센터 K-푸드, K-뷰티 분야 도내 수출기업 위한 해외 인증제도 설명회 개최

 - 9일 중화권, 아세안(인도네시아, 베트남) 식품 수출 및 인허가 절차 안내

 - 27일 아랍에미리트 및 아세안 화장품 인증제도 및 할랄 인증 제도 안내

경기도와 경기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는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일과 27일, 식품 및 K-뷰티 분야 해외 인증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K-푸드와 K-뷰티 등 K-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도내 관련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지만, 각국의 복잡한 인증 절차와 규제는 중소기업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이에 경기도와 경기FTA센터는 중동, 아세안 등 주요 시장의 비관세장벽 중 하나인 해외인증 제도를 상세히 안내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9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함께 진행한 ‘중화권 및 아세안 수출 인허가 교육(식품‧식품접촉재질)’에서는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주요 시장의 식품 및 식품접촉재질 인허가 절차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어 27일에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진행한 ‘K-뷰티 중동·아세안 해외인증 및 등록제도 설명회’에서는 화장품 업종을 대상으로 ▲아랍에미리트(UAE) ECAS(Emirates Conformity Assessment Scheme)/EQM(Emirates Quality Mark) 인증 ▲아세안 화장품 등록제도 ▲할랄 인증 제도 등 주요 화장품 인증 및 등록제도를 안내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도내 중소기업 관계자 A씨는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수출하려는 국가의 제품 인증제도 종류 및 취득과정, 비용 등을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경기FTA센터의 비관세장벽 대응 설명회가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문두식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최근 경제 블록화 등 대외환경 변화로 해외인증제도 등 비관세장벽이 강화되고 있다”라며 “해외 인증 제도에 대한 지속적인 안내와 컨설팅 및 다양한 연계 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수출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해소하고 원활한 수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기업들이 해외인증 대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대응을 통해 기업의 수출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비관세장벽 대응 지원사업 외에도 FTA 상담 및 컨설팅, 글로벌 공급망 지원사업 등 다양한 수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련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FTA센터 대표번호(1688-4684)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 무수정 가지 재배법 연구.

수확량 늘릴 수 있는 적정 수분 공급 기준 설정 농가에 보급

○ 도, 도내 무수정 가지 재배 농가의 노동력 절감을 위한 관수 기준 연구 진행

 - 관수 개시점 20kPa로 설정 시 30kPa 대비 수확량 13% 증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매개충 없이 가지를 생산하는 무수정 가지 재배법을 연구 중인 가운데 가장 많은 과실을 얻을 수 있는 수분 공급 기준을 설정, 이를 농가에 전달한다고 30일 밝혔다.

가지는 빈번한 약제 처리, 곁가지 제거 등 재배·수확 과정에서 많은 노동력이 요구된다. 특히 열매가 잘 열리게 하는 착과촉진제 처리는 전체 작업량의 30~40%를 이룰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최근에는 착과 작업이 필요 없는 무수정 가지가 농가에 인기다. 문제는 무수정 가지에 대한 연구가 부족해 작물이 필요로 하는 수분을 맞추지 못할 경우 과실이 굵어지거나 식감이 푸석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

이에 따라 농기원은 작년 2월 말부터 적정 수분 공급 시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에 따르면 개화 후 과실 수확까지의 소요일은 ▲20kPa 22.6일 ▲10kPa 24.2일 ▲30kPa 28.7일 순으로 나타났다. ‘kPa(킬로파스칼)’은 토양의 수분 함량을 나타내는 단위로 숫자가 높을수록 토양이 건조하다는 뜻이다. 즉, 수분 함량이 적을수록 수확이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양의 수분 함량은 수확량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재배면적 약 300평 기준 20kPa에서 9,044kg가 수확돼 10kPa 8,276kg 대비 9%, 30kPa 7,987kg 대비 13% 높은 수확량을 기록했다.

따라서 토양수분 함량이 20kPa을 유지하도록 수분을 공급할 때 가장 많은 과실을 빠르게 수확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토양의 수분 함량은 토양수분 센서를 통해 측정할 수 있으며 해당 기기는 시중에서 쉽게 구매 가능하다.

이수연 경기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장은 “해당 연구 결과를 통해 농가에 적절한 관수 관리 기술이 적용된다면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고품질 가지 생산 확대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특화작목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22년 기준 전국 대비 33.8%의 시설가지 재배 면적인 89ha와 26.7%의 생산량인 4,721톤을 기록하며, 가지 재배에 있어 중요한 지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

 


경기도, 용인 시민페스타에서 ‘나만의 청경채 김치를 알려라’ 경연대회


○ 용인시 ‘용인 시민페스타’와 ‘청경채’를 연계한 경기도 용인시민과 함께하는 나만의 청경채 김치 만들기 경연대회, 김치 아카데미 행사 추진

○ 10월 3개 시군(가평, 고양, 남양주)지역축제와 연계해 행사 진행 예정
 
경기도가 전통문화 저변 확대와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28~29일 용인시 지역축제인 ‘시민페스타’에서 ‘나만의 청경채 김치를 알려라’ 행사를 개최했다.

‘나만의 김치를 알려라’는 김치를 담그는 경연대회와 도내 시군에서 열리는 지역행사를 연계해 특색있는 김치를 발굴하고 지역농산물을 홍보하는 사업이다. 상반기 평택, 광주에 이어 하반기에 용인에서 진행됐다.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용인 농특산물 중 하나인 청경채를 주제로 김치 경연대회가 진행됐으며 사전 예심을 거쳐 총 8팀이 최종 심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연대회 외에 대한민국식품명인 제38호 유정임 명인과 함께하는 청경채 김치 만들기 아카데미가 진행돼 배추, 무 이외에도 다양한 김치를 소개하고, 직접 담가 먹는 교류의 시간을 마련했다.

또 선착순 접수를 통해 청경채 김치 담그기 체험행사와 김치 시식회를 병행해 다채로운 김치에 대해 소개하고 전통문화를 확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부 체험 참가자는 “명인에게 직접 김치 담그는 법을 직접 배우고 새로운 김치를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소감을 전했다.

도는 하반기 용인을 시작으로 10월에 개최되는 ‘가평 자라섬 꽃 페스타’, ‘고양 가을꽃축제’, ‘남양주 농업기술대전’에서도 지역 행사와 김치를 연계한 행사를 열어 김치 전통문화를 확산하고 도내 농산물 소비를 장려할 계획이다.

배소영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용인 시민페스타와 연계한 ‘나만의 김치를 알려라’ 행사를 통해 전통식품인 김치도 다양한 재료와 특색있는 변신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트렌드에 맞춰 계승 발전됐으면 한다”며 “하반기에 개최되는 3개 행사 또한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경기도, ‘청년 복지포인트’ 3차 참여자 1만명 모집. 연간 120만 원 지원

○ 10월 1일 오전 9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청년 복지포인트’ 3차 참여자 모집

 - 만 19세~39세 도내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에서 근로하는 경기도 청년 대상

 - 전용 온라인몰(경기청년몰)에서 사용 가능한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 지원

경기도가 청년 노동자들의 복리후생 개선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청년 복지포인트’ 지원사업의 3차 참여자 1만 명을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복지포인트’는 경기도 소재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고 월 급여가 334만 원 이하인 도내 거주 청년(만 19세~39세)을 대상으로 연간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병역의무 이행자는 병역 기간만큼 신청 연령이 연장(최대 3년)된다.

도는 지난 6월과 8월 1, 2차 모집을 통해 청년 2만 6천 명을 선정하고 분기별 30만 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올해 사업 대상자는 총 3만 6천 명으로 이번 3차 모집을 통해 남은 1만 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복지포인트는 전용 온라인 쇼핑몰 ‘경기청년몰’에서 문화생활, 자기 개발, 건강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선정 대상자는 3개월마다 거주지, 사업장 규모, 근무시간 등 자격조건에 대한 자격조건 유지 검증을 해야 한다.
 
신청은 10월 1일 오전 9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youth.jobaba.net)을 통해 할 수 있다.

제출 서류인 주민등록초본, 4대 보험 가입내역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은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시행에 따라 신청자 본인이 동의하면 자동 제출된다.

도는 신청자 가운데 월 급여(건강보험료)가 낮은 순으로 직장 근속기간, 경기도 거주기간 등을 고려해 지원자를 선정하고 그 결과를 11월 12일 신청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청년 복지포인트는 중소기업 등에서 일하는 청년의 복리후생 향상을 위한 사업”이라며 “취업이나 자기 개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니 청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은 내일채움공제,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등 타 자산형성지원사업 참여자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경기도 사업인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과 ‘청년 노동자 통장’ 사업에 참여하는 기간에는 중복으로 참여할 수 없으며 공기업·공공기관에 다니는 노동자는 지원을 할 수 없다.

자세한 사항은 신청 누리집 챗봇을 활용하거나 경기도일자리재단 상담콜센터(1577-0014)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입주민 여러분의 아파트 부실시공 걱정 덜어드립니다~

-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제10기 130명 위촉

○ 도, ‘제10기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위원 12개 분야 130명 위촉

○ 공동주택 부실시공 점검 강화 위해 구조 분야와 건축품질 분야 인원 증원

 
아파트 입주 전 시공상태를 점검해 부실시공에 대한 입주민들의 불안을 덜어주는 경기도의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10기 130명이 활동을 시작했다.

경기도는 공동주택 건설과 관련된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기술사, 특급건설기술인 등 12개 분야 민간전문가 130명을 제10기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은 공동주택 부실 공사를 근절하고자 경기도가 2006년 최초로 신설한 제도다. 품질점검단이 단지를 직접 방문해 입주자 생활편의 및 안전 등 공동주택 품질 전반에 대한 시공 상태를 점검해 견실한 공동주택 건설을 유도하고 있다. 그 필요성을 인정받아 2021년 1월부터 주택법 개정을 통해 전국에 확대 시행 중이다.

법령상 품질점검 의무 대상은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사용검사 전에 실시토록 하고 있으나, 도는 자체 조례를 통해 점검 대상을 확대하고 점검 횟수도 법령 규정보다 3차례 더 추가해 총 4차례 품질점검(골조공사 중, 골조 완료, 사용검사 전, 사후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10월부터 2026년 9월까지 2년간 운영되는 제10기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은 부실시공 점검을 강화하기 위해 구조 분야와 건축품질 분야 인원을 증원하는 등 분야별 인원을 재분배했다.
 
이는 지난해 인천 아파트 건설 현장 부실시공 사고의 주요 요인인 무량판 구조 적용 현장에 대해 구조·품질 분야 점검을 강화하고, 구조 분야 전문가를 추가 투입해 공사 전 설계도가 제대로 작성되었는지 사전 검토하고, 공사 중 주요 구조부 등의 점검을 강화하여 동일사고 재발 방지에 적극 나서기 위함이다.

또한 도는 올해부터 골조 공사가 진행 중인 모든 현장에 콘크리트 압축강도를 측정하는 슈미트해머(강도 점검 장비) 시험을 건축품질 분야 전문가가 직접 실시하는 등 전문 장비 활용을 통해 아파트의 안전성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도는 지난 17년간 연평균 약 150회 이상 공동주택 품질점검을 실시했으며, 최근 2년간 1만 8천여 건의 품질결함과 하자를 찾아 96% 이상 시정조치를 완료했다.

박종일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도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동주택에 거주할 수 있도록 분야별 중심으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라면서 “일회성 점검이 아닌 착공부터 준공 후까지 각 점검 시기별 내실 있는 점검을 통해 도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주4.5일제 시범 도입 앞두고 공청회 열어. 다양한 의견 수렴의 장 마련

 

 

○ 경기도, 10월 2일 오후 3시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공청회 개최

○ 도의원 및 관계 전문가 모여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

○ 실제 도입하여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 사례를 통해 정책방향 모색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노동시간 단축을 위해 '임금 삭감 없는 주 4.5일제'를 내년부터 시범 도입한다고 밝힌 가운데 이를 위한 의견 수렴의 장이 열린다.

경기도는 경기도의원, 관계 전문가, 기업 관계자 등이 함께한 가운데 10월 2일 오후 3시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사람중심 경제 휴머노믹스 실천을 위한, 경기도 주4.5일제 공청회’를 열고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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