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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조선 왕실 왜반(음식상)과 국장(國葬) 의례 분석 논문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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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10-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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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조선 왕실 왜반(음식상)과 국장(國葬) 의례 분석 논문 시상.png

- 「제1회 대학(원)생 우수 논문 공모전」  수상작 총 2편 선정… 시상식(10.17.)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용재)은 지난 10월 17일 오후 2시에 박물관 본관(서울 종로구)에서 「제1회 국립고궁박물관 대학(원)생 우수 논문 공모전」(7.1.~7.26.)의 수상작 두 편을 선정해 시상하였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 왕실 및 대한제국 황실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대학(원)생들의 관심을 증진하고 미래 연구자가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우수 논문 공모전을 실시했다.


  지난 7월 1일부터 26일까지 대학생 및 대학원생(석사과정 휴학·수료 후 3년 이내 포함)이 응모한 논문을 대상으로 1·2차 심사를 거쳐 총 2편의 우수 논문을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첫 번째 수상작인 ‘조선 왕실 왜반(倭盤) 연구-19세기 연향의궤를 중심으로’(이소영, 이화여자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사과정 수료)는 조선 후기 왕실에서 음식을 받쳐놓고 먹는 상으로 사용된 ‘왜반’의 유래, 형태와 용도 등에 대해 분석했다. 문헌기록과 현존 유물을 토대로, ‘왜반’이 일본에서 수입된 음식상의 형태와 조선에서 제작된 일본풍 쟁반의 형태로 쓰였을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두 번째 수상작인 ‘조선시대 국왕 국장(國葬)의 설빙의례(設氷儀禮)(이정민, 경북대학교 사학과 석사과정)’는 조선 왕실 의례 중 잘 알려지지 않은 ‘설빙의례’를 소개하고, 그 기능과 의미 등을 밝혔다. ‘설빙의례’는 돌아가신 국왕의 시신이 빈전(殯殿)에 머무는 동안 부패하지 않도록 얼음을 설치하는 의례로, ‘설빙의례’의 본래 의미뿐 아니라, 국왕이 다시 살아나기를 바라는 지극한 효심을 국가적 의례를 통해 표현하는 행위로서 해석했다.

  * 빈전(殯殿): 왕이나 왕비가 돌아가신 후 능으로 옮겨지기 전까지 그 시신을 안치한 관을 모시는 전각


  17일 개최된 시상식에서는 정용재 국립고궁박물관장이 수상자들에게 표창과 상금 각 80만 원을 수여하였으며, 수상작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https://www.gogu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앞으로도 신진 연구자를 발굴하고 관련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수 논문 공모전을 지속하는 등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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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10:03 (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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