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직원들에게 '피자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7-12-20 06:03본문
지난 18일 적설량 최고 6.7㎝의 폭설이 내린 가운데 새벽부터 공무원들은 제설 작업에 투입됐다. 그런데 제설작업을 마치고 돌아온 각 사무실에는 피자가 배달돼 있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업무추진비를 털어 직원들에게 피자·치킨·콜라 662세트(세트당 6명 기준)를 선물했다.
이는 각 부서에서 일반직공무원, 청경, 기간제, 임기제 등 3969명 상근 직원 모두가 나눠 먹을 수 있는 분량인데 시에 따르면, 피자 배달은 과별로 12월 21일까지 이어진다.
새벽에는 제설작업, 평상 근무 땐 시책에 매진하는 직원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의 표현이자 격려 차원이다.
성남시청 온누리에서 열린 11월 월례조회 때 이재명 성남시장이 직원들에게 올해 겨울에도 강도 높은 제설 작업을 주문하며 한 말이다.
이 시장은 최근 성남시가 ‘2017년도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것도 직원들의 공으로 돌려 내부전산망(새올)에 18일 감사의 글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