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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정신을 오늘의 정의로! 5·18정신 헌법에 수록하고 대동정신 실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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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5-1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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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5·18민중항쟁기념행사 차세대위원회, 제 43주년 5·18민중항쟁기념 기자회견 진행


1. 오늘(18일) 오전 10시경 경기 5·18민중항쟁기념행사 차세대위원회는 국민의힘 경기도당사 앞에서 제 43주년 5·18민중항쟁기념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들은 5·18민중항쟁 43주년을 기념하고 현재 벌어지고 있는 민생·안보·민주주의 위기를 5·18정신으로 극복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 기자회견에는 행동하는경기대학생연대, 전국특성화고노동조합경기지부, 경기청년연대,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청년특별위원회가 함께했다.

3. 이들은 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의 5·18민주화운동에 북한 개입가능성을 언급한 모습과 김재원 국민의힘 의원이 5·18정신을 헌법에 수록하는 것을 반대한다는 모습에 ‘5·18정신 헌법수록’과 ‘김광동 파면’이라고 작성된 버튼을 붙이는 것으로 퍼포먼스를 했다.

4. 이들은 “지난 수십년간 5·18민중항쟁의 진실을 규명하고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해왔지만 여전히 우리사회 곳곳에서 5·18민중항쟁에 대한 역사왜곡과 폄훼가 지속되고 있다”고 하면서 “지난 3월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의원이 ‘5·18정신을 헌법에 넣는 것을 불가능하다’고 밝힌것과 김광동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김광동 위원장이 5·18북한개입설 주장은 오월 영령과 광주시민을 모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5. 이들은 “5·18민주항쟁의 역사를 왜곡, 폄훼하는 일은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역사인식을 가질 수 없도록 만들고 있다”면서 “이는 민주주의 위기를 조장하고 나눔·자치·연대의 가치로 만들어온 한국사회를 거꾸로 돌려놓는 일이다”고 한탄했다.

6. 또한 이들은 “2023년 한국사회는 한반도 평화위기, 친일매국·굴종외교로 인한 침략전쟁 미화, 난방비폭탄 등의 민생위기와 함께 이태원참사와 전세사기로 청년들의 삶이 통째로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면서 “정부와 여당이 미래세대를 위한 것이라 할 뿐, 위기를 가속화시키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7. 마지막으로 이들은 “우리는 5·18민중항쟁 43주년을 맞아 대동정신을 다시 상기하면서 한국사회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다짐했다.

[기자회견문]

오늘은 5·18민중항쟁이 일어 난지 43년이 된 날이다.
지난 수십년간 5·18민중항쟁의 진실을 규명하고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해왔지만 여전히 우리사회 곳곳에서 5·18민중항쟁에 대한 역사왜곡과 폄훼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3월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의원은 ‘5·18정신을 헌법에 넣는 것은 불가능하고 반대’라면서 ‘전라도에 립서비스 하려고 한거냐’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발언에 “표 얻으려면 조상 묘도 판다는게 정치인 아니냐”고 되묻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났다. 뿐만 아니라 국가폭력의 진상조사를 연구하는 기관인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의 김광동 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5·18북한군개입설을 주장하며 오월 영령과 광주시민을 모욕하고 있다.
김재원 의원은 이로 인한 징계로 당권정지를 받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후보시절 공약이었던 518정신을 헌법에 수록하는 것에 대해 논의조차 시작되지 않고 있으며 국가폭력의 진실을 규명하고자 만든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의 김광동 위원장은 아직도 위원장 직을 유지하고 있다.

5·18민중항쟁의 역사를 왜곡, 폄훼하는 일은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역사인식을 가질 수 없도록 만들뿐만 아니라 민주주의 위기를 조장하고 나눔·자치·연대의 가치로 만들어온 한국사회를 거꾸로 돌려놓을 뿐이다. 

뿐만 아니라 2023년 한국사회는 엄청난 위기에 몰려있다.
정전 70주년으로 여전히 남북관계는 경색되어있으며 핵무장 논란 등으로 한반도 평화가 위기일 뿐만 아니라 친일매국, 굴종외교로 일제 식민 지배와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있다. 또한 난방비 폭탄에 이어 전기세 폭탄 등 민생위기와 미래세대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환경 위기, 이태원참사, 전세사기로 청년들의 삶이 통째로 위기에 내몰리고 있지만 정부와 여당은 잘못된 방향을 바로잡기는커녕 미래세대를 위한 것이라며 위기를 가속화 시키고 있다.

우리는 5·18민중항쟁 43주년을 맞아 대동정신을 다시 상기하며 한국사회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2023년 5월 18일.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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