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 1일 발생한 국립한글박물관 화재 계기로 합동소방훈련 추진

○ 문화재 긴급 반출 및 관람객 안전확보 훈련에 주력

 성남소방서(서장 홍진영)는 24일 15시 30분에 성남시 수정구 희망로에 있는 성남시박물관 체험동에서 2025년 1분기 긴급구조통제단 불시훈련 및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물관 훈련은 최근 발생한 국립한글박물관 화재를 계기로 문화재 긴급 반출 및 관람객 안전확보 훈련을 포함한 각종 대형 재난 시 효율적인 대응·대비를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능력 배양훈련을 동시에 진행하였다.

 이날 훈련은 소방공무원 및 박물관 관계자 50명과 소방차 10대를 동원하여 ▲화재경보방송과 함께 박물관 내 직원 및 관람객 대피 ▲옥내소화전 사용 화재 초기 진화 ▲박물관 문화재 및 전시물 반출 훈련 ▲차량 배치 및 지원기관 활용 등 통제단 가동훈련을 연계한 가상훈련 등으로 진행되었다.

 홍진영 성남소방서장은 “박물관은 소중한 문화재를 보존하고 있고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는 장소인 만큼 화재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문화재보호 및 안전한 문화 유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