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AI 논술형 평가 시범운영연구회 가동 > 사회/교육

28일, 인공지능(AI) 기반 서·논술형 평가 시범운영연구회 교원 대상 설명회 열어

◦21일, 7개 인공지능 기반 서·논술형 평가 시범운영연구회 공모 선정

◦인공지능 기반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의 시범적용-검증-개선의 역할 수행

◦현장의 운영사례 공유, 연구결과의 일반학교 확산과 일반화 방안 모색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인공지능(AI) 기반 서·논술형 평가 시범운영연구회”(이하 연구회) 7개(초2개, 중3개, 고2개)를 본격 가동한다.

연구회는 인공지능 기반 서·논술형 평가의 현장 적용을 위한 정책적 방향과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고 연구하는 학교단위 정책실행연구회이다.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 공모에 29개 학교가 공모에 지원하였는데, 특히 고등학교의 경우 7.5대 1에 이르는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연구회는 앞으로 학교급별로 인공지능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의 시범적용을 통해 검증 및 개선의 역할을 수행하며, 교과별 서·논술형 평가도구(루브릭)를 개발할 계획이다. 더불어 연구 결과의 적용 및 일반화를 위한 자료 제작 및 연구결과 보고회를 통해 일반학교로 확산할 계획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28일, 연구회 운영교 교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디지털인재국장(오찬숙)의‘디지털 시대의 인공지능 기반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기조 발제로 시작했다. 이어 시범운영연구회의 ▲인공지능 기반 서·논술형 평가 운영 사례 발표 ▲연구회 연구주제 공유 및 운영 안내 ▲연구회의 역할 및 방향성 토론과 현장 제안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시범운영연구회의 목적과 방향성을 공유하고 정책의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학교주도의 자율적 연구회를 운영하는 공론화의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교원들은 연구주제를 공유하고, 연구 결과의 일반화를 위한 다양한 대안들을 제시하며, 연구의 열정과 의지를 보였다. 아울러 공정하고 신뢰성을 갖춘 인공지능 기반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의 기대와 전망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설명회에 참석한 영어 교사 000(봉담고)는“서·논술형 평가를 지원하는 인공지능 평가시스템 운영은 교사의 채점 부담을 줄이고, 학생 맞춤형 교육을 이룰 수 있는 현장의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꼭 필요하다며, 이를 이해하고 앞장서 현장을 지원하는 경기교육에 고마움을 느낀다”라고 말하며, “시범운영연구회의 연구결과가 일반학교에 정착될 수 있도록 동료들과 함께 열심히 연구하겠다”고 말하였다. 

도교육청 오찬숙 디지털인재국장은 “경기도교육청의 인공지능 기반 서·논술형 평가가 객관성과 신뢰성을 갖춘 공정한 평가시스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 인공지능 기반 서·논술형 평가가 학교 현장 교육에 선순환을 이룰 수 있도록 교원 대상 역량 강화 연수 체제를 만들어 일반학교 교사들에게 확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