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환 성남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약 3조8천297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성남시 예산안이 지난 13일 성남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통과되었음을 밝혔다.

 성남시의회는 지난 4일부터 상임위원회 예비심사 5일, 예결특위 종합심사 3일을 거쳐 총 8일 동안 예산안 심사를 이어갔으며, 재원 배분의 우선순위와 주민 공공 수요를 고려하여 전년 대비 약 2천896억 원 증액된 약 3조8천297억 원 규모로 예산안을 수정 가결하였다.

 소관 위윈회별로 예산 규모는 행정교육위원회 약 4천172억 원, 경제환경위원회 약 1조3백억 원, 문화복지위원회 약 1조5천77억 원, 도시건설위원회 약 8천640억 원 등이다.

 주요 예산 편성 내역에는 ‘탄천 교량(백현교 등 14개교) 보강 및 재가설 공사(약 378억 원)’,‘판교대장  종합사회복지관 건립공사(약 62억 원)’,‘청년 취업 ALL-Pass 사업(약 38억 원)’,‘백현동·운중동 등 유휴부지 활용방안 기본구상 및 지구단위계획 변경 용역(3억 원)’등이 포함되어 있다.

 김종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나날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예결위원장으로서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효율적인 예산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주민 복지와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 편성을 우선적으로 살폈으며, 아울러 기금 운용의 효용성을 높이기 위해 시 금고 예금 금리를 농협과 협상하여 현재보다 최소 1% 이상 인상할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향후에도 예결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오직   사랑하는 93만 성남시민만을 바라보며, 시민들의 일상에 불편함이 없도록 예산 편성 과정에서 예결위원 및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남시의회는 내일(17일) 제29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이번에 예결특위에서 통과된 2025년도 예산안 약 3조8천297억 원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