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월곶~판교 복선전철 기본계획(안)에 서판교역이 반영됐다.

이와 관련, 월곶~판교 복선전철사업에 대한 성남시 주민설명회가 오는 10일(목) 16시 30분 운중동 주민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8일 더불어민주당 김병관(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성남분당갑)국회의원에 따르면,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수인선 월곶역을 시점으로 경강선 판교역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노선연장은 40.13km에 총사업비 2조 4,01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거장은 8개소(시흥시청, 장곡, 석수, 안양, 안양운동장, 인덕원, 청계, 서판교)가 신설되고, 3개소(송도, 연수, 월곶)는 개량(질이나 구조, 성능 등을 향상)될 예정이다”면서 “기본계획에 대한 관계기관협의, 주민설명회,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10월말 기본계획이 고시될 예정이다”고 김 의원은 덧붙여 설명했다.

김병관 의원은 “월곶~판교 복선전철사업의 행정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사업이 2024년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8월 10일에 개최되는 주민설명회에 많이 참석하셔서 좋은 의견을 주시면 사업추진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월곶~판교 복선전철의 사업기간은 2016년~2024년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