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임 및 유산·사산 부부 지원 위한 기반 마련

성남시의회 정연화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성남시 난임 및 유산ㆍ사산 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0일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난임부부와 유산ㆍ사산을 경험한 부부를 지원하여 심리적ㆍ경제적 안정을 돕고, 저출생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조례안은 난임 및 유산ㆍ사산을 겪은 부부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포함하고 있으며, 주요 내용은 ▲ 의료 상담 및 심리 지원, 교육 및 정보 제공, 건강기능식품 및 홍보물 제공 ▲ 체외수정 및 인공수정 시술 비용 지원 ▲ 실태조사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정연화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난임 및 유산ㆍ사산을 경험한 부부들이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심리적ㆍ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17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끝.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 성남시의료원 정상화 통합돌봄 추진 확정  

2025년 정기총회 개최‧5대 목표 수립..공공의료 지킴이 이수진 국회의원에게 응원봉 수여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10일(월) 오후 7시 성남만남돌봄센터 교육장에서 총회 의장 김용진 공동대표 진행으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 사업보고 및 평가’ ‘2024년 결산보고’ ‘2024년 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2025년 사업계획’ ‘2025년 예산’을 심의 확정했다.

이날 총회 감사에서는 지난 2024년 시민행동의 활동에 대해 “성남시의료원 위탁 추진을 막아내는 활동뿐 아니라 주민을 찾아가는 공공의료아카데미 4회, 돌봄 세미나 4회, 다양한 회원 행사, 연간 총 166건의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재정적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공익소송 패소비용 모금으로 완납하였지만, 회원 활동과 회원 확대에 더 매진하지 못했다”고 아쉬운 점을 지적했다.

특히 공공의료시민행동은 ‘사랑한다면 공공의료! 성남시의료원 정상화부터 통합돌봄으로’를 기조로 ▲성남시의료원 정상화 추진 ▲성남형 통합돌봄 추진 ▲지역주민과 함께 건강권 강화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연대 ▲회원과 함께 하는 단체 운영 등을 2025년 5대 목표로 세우고, 관련한 구체적 사업을 진행키로 결의했다.

공공의료시민행동은 2025년 한 해 동안 ▲성남시의료원 정상화와 전국 지방의료원 운영 정책 참여 등 공공의료 강화 ▲통합돌봄 추진위 참여와 시민건강 강좌 등 시민건강권 강화 ▲성남시의료원 정상화 방안 등 공공의료아카데미 ▲좋은공공병원만들기운동본부와 지역사회 연대 등 함께 연대 ▲정책자문단 및 고문단 개최, 소통과 홍보로 회원과 함께하는 단체 운영 ▲창립 10주년 행사 추진 등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도 이날 총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국회의원이 ‘성남시의료원 정상화와 공공의료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상장과 공공의료지킴이 응원봉을 받았다.

이수진 국회의원은 “시민이 건립한 공공병원 성남시의료원 정상화와 공공의료 확대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면서 “받은 응원봉을 다른 국회의원들에게 자랑하겠다”고 말해 총회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사전행사로 ‘진보당 전종덕 국회의원 축하 영상’ ‘좋은공공병원만들기 지역운동위 지역별 영상’ ‘김동석 사단법인 토닥토닥 이사장 축하 인사말’ ‘심우기 성남시의료원시민공대위 상임대표 인사말’ ‘2024년 활동 영상’ ‘이수진 국회의원 공로상 수상’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김미희 전 국회의원, 김윤환 성남시의원, 신옥희 진보당 중원구지역위원장, 현지환 수정구지역위원장이 참석했다.